인천시, 내년부터 여성청소년에 생리용품 지원
2021.12.23 17:54
수정 : 2021.12.23 18:16기사원문
인천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만 11~18세의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든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급사업은 지난해 11월 '인천시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만 11~18세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되던 것을 확대 실시한 것이다.
시는 내년에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만 18세 여성청소년 1만875명에게 1인당 월 1만2000원의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역전자화폐(인천e음 카드)로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인천e음 카드 운영대행사 선정 추진상황에 따라 시행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