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비대면 유력
2021.12.24 10:14
수정 : 2021.12.24 15:49기사원문
24일 관련당국 등에 따르면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 4년 반 만에 가진 전략대화에서 이같은 내용의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은 정상·고위급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면·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략적 소통을 꾸준히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내달 시진핑 주석과 문 대통령의 비대면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흥행을 위해, 우리는 종전선언을 이루기 위해 공통으로 서로 긴밀한 관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한국과 중국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되면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한다고 하는 공감대를 가지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 왔다"라며 "정상급을 포함해서 각급에서의 원활한 소통이 양국 관계의 발전에 아주 중요하다는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