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문화재 관리도 드론으로 뉴턴(New Turn)
2021.12.25 09:00
수정 : 2021.12.31 09:55기사원문
전쟁터, 화재 현장, 높은 언덕의 좁은 골목길 등 드론은 사람이 가기 힘든 곳들을 손쉽게 갈 수 있다. 이렇게 드론의 편리성을 활용해 문화재를 관리하는 융합기술 및 지식재산권을 5건이나 보유한 강소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경북SW진흥본부(포항테크노파크) 내의 ㈜리하이(경주시 소재)라는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드론 관련 5건의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다. 지재권을 살펴보면 “드론에 의한 양방향 멀티미디어 통신 시스템 및 그 운용방법”, “이미지 빅데이터에 의한 문화재 훼손 점검 시스템 및 그 운용방법”, “드론을 이용하여 문화재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및 서버”, “드론에 의한 기와 손상등급 검출 시스템 및 그 운용방법”, “드론 운항 제어훈련 추적 시뮬레이션 시스템 및 그 운용방법” 등이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기술은 드론을 활용 문화재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드론을 통한 인공지능 기반 관리 시스템은 드론의 항공촬영 기술을 활용 이미지를 분석한다. 고정밀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고정밀 데이터 점검으로 육안 검사로는 볼 수 없는 곳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항공영상 및 3D 데이터는 공유 플랫폼을 통해 재활용된다.
이외에도 경북SW융합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연계형 모빌리티 산업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 스마트-X 산업혁신 신전략 2022’을 통해 인공지능, 전기자율차, 미래혁신 소재 등 7대 핵심 산업분야 중 자동차 분야에서 차세대 배터리파크,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클러스터, 무선충전 복합 Complex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SW융합 서비스 상용화 지원, 플랫폼 비즈니스 연구회 운영,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SW융합클러스터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이외에도 지역별 SW융합클러스터의 핵심 산업 분야는 인천 송도의 바이오정보서비스, 충남 천안의 융복합 디스플레이, 충북 청주의 지능형 반도체, 전북 전주의 스마트 농생명, 강원 춘천의 관광테크, 울산의 조선해양 ICT 융합 서비스, 부산 센텀의 스마트물류, 경남 창원의 지식친화형 기계설비산업 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