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장애인단체 감사패 잇단 수상…왜?
2021.12.25 08:46
수정 : 2021.12.25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장애인관련 단체로부터 잇따라 감사패를 수상했다. 관내 취약계층이 연말을 맞이해 그동안 물심양면 지원에 화답하고 나선 결과다.
최대호 시장은 25일 자신의 SNS에 “장애인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많이 챙기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에 앞서 관내 4개 장애인활동지원 기관(관악-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밀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가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2월7일 아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부모 활동가 대회’에서 최대호 시장 등 단체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원오 서울시 성동구청장, 김일권 양산시장) 4명을 장애인복지 유공 수상자로 선정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 및 권익 옹호를 위한 사업에 주력하는 단체다.
최대호 시장은 경기도 유일 수상자로 안양시가 발달장애인 재활과 자립, 장애인 가족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생활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30명의 발달장애인이 어린이집-병원 등에 취업했고, 내년에는 35명으로 늘려 고용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문화체험여행을 위한 ‘해피버스’, 배리어프리 영화관람 지원 등 눈에 띄는 사업 추진은 물론 오는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9월 장애인복합문화관도 착공한 상태다.
이혜진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안양시지부 회장 등 임원 5명은 최대호 시장을 접견하고 이런 사업 추진에 대해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 역시 장애인 인식개선과 정책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관악-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밀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4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2007년부터 장애인 활동보조, 방문목욕과 간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