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미래재단, 부산 저소득층 가정 위해 1억6000만원 식품 첫 기부
2021.12.26 00:34
수정 : 2021.12.26 0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이랜드미래재단은 부산 기초생활수급가정,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1억600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진행된 기부 물품은 하이랜드이노베이션으로부터 기부 받은 육가공식품(불막창)이다. 푸드뱅크는 지난 22일 서울 둔촌동 하이랜드빌딩 본사에 방문해 감사패와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부산광역푸드뱅크의 식품 기부는 올해 5월 재단 설립 이후 첫 기부이다.
오원석 하이랜드미래재단 이사장은 "재단 설립자의 상생과 나눔 기부 철학을 토대로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기부 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수입·유통·수출 등 유통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과 미래 세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설립된 하이랜드미래재단은 하이랜드그룹의 윤영미, 서용욱 대표이사가 설립했다. '선한가치가 흐르는 행복한 세상'를 비전으로 하는 하이랜드미래재단은 상생과 나눔을 경영이념으로 하는 하이랜드그룹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그룹사에서 재산을 출연했다.
재단을 설립한 하이랜드그룹은 수입육의 무역·가공·유통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하이랜드푸드는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매출, 물량 및 우육·돈육 유통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육류 수입 및 가공식품 기업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