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등 15개 시·군서 71명 추가

      2021.12.27 07:55   수정 : 2021.12.27 07: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경주 등 15개 시·군(시 9, 군 5)에서 학교·학원 관련 등 확산세가 지속, 도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현재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명(국내감염 70명, 해외감염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938명이다.

지역역로는 경주 16명, 경산 12명, 포항 11명, 구미 7명, 김천 6명, 안동 5명, 울진 3명, 의성·성주·칠곡 2명, 영주·상주·문경·영양·영덕 1명이다.



경주시는 총 16명으로 경주 소재 학교 관련 총 7명(가족 6명, 지인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4명과 지인 3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산시는 총 12명으로 경산 소재 학교 관련 총 4명(학생 3명, 가족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과 지인 4명이 각각 추가됐다.

포항시는 총 11명으로 포항 소재 학원 관련 가족 1명이,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5명과 지인 2명이 각각 확진됐다.

구미시는 총 7명으로 구미 소재 유치원 총 4명(지인 3명, 가족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시는 총 6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과 지인 4명이 각각 확진됐다.


안동시는 총 5명으로 안동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 총 2명(종사자 1명, 가족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각각 추가됐다.

울진군은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이 확진됐다.

의성군은 총 2명으로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20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각각 추가됐다.

성주군은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칠곡군도 총 2명으로 칠곡 소재 유치원 관련 가족 1명이,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주시는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1명이, 영주시는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1명이, 문경시는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1명이, 영양군은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영덕군은 확진자 접촉으로 지인 1명이 각각 확진됐다.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83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119.6명이며, 현재 626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한편 경북 문경에 이어 포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일가족 3명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

이들은 20일 양성 판정을 받고 포항에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이후 23일 1차 검사에서 비델타변이 판정을 받았고, 25일 오미크론 변이로 최종 확정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이 입국한 당일 접촉했던 70대 부모는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경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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