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중형위성 1호 국토위성 보정 사진 공개

      2021.12.27 08:28   수정 : 2021.12.27 08: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지리정보원은 차세대 중형위성 1호인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정밀 보정한 위성정사영상 183장을 국토정보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성정사영상은 위성영상에 나타나는 높이차나 기울어짐 등 지형기복에 의한 왜곡을 보정하고, 모든 물체를 수직으로 내려다보았을 때의 모습으로 변환한 영상이다. 국토위성에서 촬영한 위성영상은 정밀 보정해 컬러해상도는 2m에서 0.5m, 위치정확도는 40m에서 1∼2m로 가공한다.


국토위성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본체·탑재체를 개발한 정밀 지구관측용 광학위성이다.

국토위성 정사영상은 기존 항공정사영상 대비 한반도 전역을 접근에 제약 없이 넓은 영역(통과 시 약 6900㎢/일)으로 주기적 관측이 가능하며, 단위 영상(12㎞×12㎞) 및 영상지도로 서비스한다.


공개되는 영상에는 온라인으로 좌표 정보가 제거된 위성정사영상을 제공하고, 대용량 자료를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 유형만 선택해 다운 받을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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