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월1일부터 범안로 통행료 최대 50% 인하
2021.12.27 09:07
수정 : 2021.12.27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이동권 증진을 위해 범안로의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2022년 1월 1일부터 차종별 최대 50%까지 인하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용자들의 편익과 교통안전을 위해 삼덕·고모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를 각 1개소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시는 범안로 통행료를 2022년 1월 1일 자정부터 차종별 최대 50% 인하 시행한다.
범안로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의 통행료는 경차 100원, 소형차 300원, 대형차 400원으로 동일하게 징수된다.
시는 이번 통행료 인하와 내년 초 4차순환도로 개통으로 범안로의 통행량이 앞으로 5년간 점진적으로 20% 정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비대면 통행료 결제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출·퇴근 시간 하이패스 차로 지·정체 문제와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삼덕요금소 안심방향과 고모요금소 안심방향으로 2022년 상반기 내 하이패스 차로를 각각 1개소 추가 설치한다.
권영진 시장은 "통행료 인하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하이패스 추가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