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멘토’ 김민전 교수, 윤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2021.12.27 14:17   수정 : 2021.12.27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18·19대 대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멘토였던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오늘(27일) 오전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 교수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을 결정했다. 권성동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늘 최고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김 교수를 임명하기로 협의가 끝났다”며 “중도 성향의 김 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는 보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김 교수는 부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정치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의해왔다.
김 교수는 지난 18·19대 대통령선거에서 안 후보의 정치적 멘토로 활동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안 후보 캠프의 정치혁신 포럼에 참석했고, 2017년엔 안 후보 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향후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맡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cityriver@fnnews.com 정경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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