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목표주가 4.8만→3.6만-대신
2021.12.28 06:13
수정 : 2021.12.28 06: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28일 HMM과 관련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렸다. 27일 종가는 2만6500원이다.
그동안 대신증권은 HMM의 목표주가를 2020년 11월 1일 1만3000원으로 제시한 후 2021년 5월 16일 5만1000원까지 제시했다.
양지환, 이지수 연구원은 "내년 컨테이너 시황의 다운 사이클 진입 가능성을 반영, 타깃 PBR 멀티플을 1.3배에서 1.0배로 하향 적용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견조한 시황 및 이익 흐름을 전망했다. 물류 병목 현상 지속때문이다.
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다르다.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2023~2024년 인도 예정된 신조 선박 증가로 업황이 다운 사이클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매각 이슈가 본격화되기까지는 상승여력도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571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8% 상회 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