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에게 맞춤형 재정 컨설팅
2021.12.28 09:37
수정 : 2021.12.28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맞춤형 재정 컨설팅을 통해 500명 인천 청년들의 재정자립과 생활안정을 돕는다.
인천시는 학업·취업·결혼 등 청년층의 생애주기 특성을 반영한 청년 맞춤형 재정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의 건전한 재정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선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내년에 한시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 제작을 완료하고 3월부터 참여자 모집과 선정을 통해 1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청년공간 유유기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월별(혹은 격월) 균등인원 모집을 원칙으로 하되 전월 미달된 인원 추가 모집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10시간 내외로 투자의 기본원리, 자산배분, 소비 및 부채관리, 부동산의 특징과 상식, 주택임대차, 주택청약 등 청년들의 재정 설계를 위한 금융교육과 주거교육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층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으로 추진하며 참여자는 주1~2회 수강을 기준으로 총 1개월 내 모든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의 부채 해소와 재정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