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내년 3월 개봉 'IMDB 기대작 1위'
2021.12.28 12:11
수정 : 2021.12.28 12: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IMDB가 선정한 2022년 최고 기대작 1위에 오른 ‘더 배트맨’이 내년 3월 국내개봉을 확정했다. ‘혹성탈출’의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배트맨의 새로운 역사를 예고한다.
영화 ‘더 배트맨’은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강력한 대결을 그린다.
앞서 제작자인 딜런 클락이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캐릭터의 감정의 중심 깊숙이 파고들어 ‘다크 나이트’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배트맨이 될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차세대 배트맨을 ‘테넷’의 로버트 패틴슨이 맡아 영웅의 세대 교체를 알린다. 여기에 리들러 역의 폴 다노, 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가 합세해 새로운 대립과 공조의 관계를 형성한다.
배트맨의 우방인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와 또 다른 빌런 펭귄 역의 콜린 파렐, 카마네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그리고 이번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킬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리얼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포진했다.
더불어 특유의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없는 폭투 액션을 선보이며 매우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여기에 현실성을 기반으로 한 초창기 모델의 배트카와 배트모빌 등 디테일한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한편 '더 배트맨'은 미국의 영화정보사이트 IMDB가 발표한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선정됐다. IMDB는 사이트를 방문한 월 2억 명 이상의 실제 페이지 조회수를 바탕으로 가장 기대되는 영화와 드라마의 순위를 발표한다. 특히 이 순위는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 대중들이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 배트맨’의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