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 의혹 제기한 '가세연' 고소한다
2021.12.28 14:34
수정 : 2021.12.28 14:5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자신에 대한 성 상납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대표실은 이날 "가세연이 제기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전날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며 "대전지검 수사자료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수사 중 저에 대한 문제가 발견됐다면 그 당시 수사가 들어갔을 사안"이라며 "저는 단 한 번도 수사를 받은 적도 이와 관련해 어떤 연락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 그대로 저와 관계 없는 사기 사건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에 대해 공격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