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신속 재개발 후보지 21곳 선정
2021.12.28 10:30
수정 : 2021.12.28 18:12기사원문
서울시는 28일 신통기획이 적용된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후보지 21곳을 발표했다. 지난 9월 공모에 참여한 102곳 중 자치구에서 최종 추천된 59곳을 대상으로 전날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종로구 창신동 23·숭인동 56 △용산구 청파2구역 △성동구 마장동 382 △동대문구 청량리동 9 △중랑구 면목동 69의 14 △성북구 하월곡동 70의 1 △강북구 수유동 170 △도봉구 쌍문동 724 △노원구 상계5동 △은평구 불광동 600 △서대문구 홍은동 8의 400 △마포구 공덕동A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강서구 방화2구역 △구로구 가리봉2구역 △금천구 시흥동 810 △영등포구 당산동 6가 △동작구 상도14구역 △관악구 신림7구역 △송파구 마천5구역 △강동구 천호A1-2구역 등이다. 당초 자치구별 1곳씩 선정이 원칙이었지만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계획과의 적합성 여부, 주민 갈등 등을 고려해 중구, 광진구, 강남구 등 3개 자치구는 후보지 선정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기 위해 2022년 1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 정비구역을 순차로 지정하고 2만5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