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출근길 시위로 4호선 하행선 운행 20분간 지연

      2021.12.29 09:28   수정 : 2021.12.29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장애인단체의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가 정상화됐다.

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아침 8시12분부터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승강장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면서 오이도역으로 향하는 하행선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열차운행은 단체가 오전 8시34분 지하철에 탑승해 이동하면서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두 개 승강장을 막고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20분간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혜화역으로 이동해 장애인 권리 보장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