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및 부산 8개 공공기관, 재래시장 청렴캠페인 실시

      2021.12.30 10:49   수정 : 2021.12.30 1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와 부산의 공공기관 8곳이 부산 재래시장에서 상인들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권익위와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 소속 8개 공공기관이 지난 29일 부산 동구 '진시장'에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는 지역 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협력사업이다.

부산지역의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거래소,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생활 속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며 반부패·청렴 의식을 고취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부산 청렴클러스터와 권익위는 이날 진시장 상인회에 부패방지 안내 전단 1000장, 손소독 티슈 600개, 마스크 500개, 핫팩 500개, 우산 100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상인들을 만나 응원하면서 청렴에 대한 의지를 굳게 다짐했다.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인들을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고 상인회를 통해 부패방지 안내 전단지와 방역물품 등을 전달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코로나19는 확산을 방지하고 청렴 문화는 확산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는 2017년부터 청렴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속해서 활동했다.
앞서 올해 9월에는 부산 남구 못골시장을 방문해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 노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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