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첫 10% 돌파…"깨끗하고 유능한 대통령 될 것"

      2022.01.01 13:48   수정 : 2022.01.01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일 "깨끗한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이 돼 나라를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10%를 처음으로 넘어선 한 여론조사가 나온것에 대해 "유능하고 도덕적인 리더를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눈처럼 늘어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후보의 도덕적 결함이라든지, 가족의문제라든지, 수권 능력 등에 대해 양당 후보들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후보는 "기득권과 결탁하지 않아야 국민을 위한 개혁을 할 수가 있다"며 "또 과학기술 중심국가가 돼 전 세계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5대 경제 강국 안에 들수 있다 확신한다.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9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안 후보는 1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5.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0.9%, 정의당 심상정 후보 4.1%, '잘 모르겠다'는 7.4%, '적합한 인물 없음'은 7.0%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