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해군참모총장, P-3탑승해 서·남해역 해상경계태세 점검
2022.01.01 19:25
수정 : 2022.01.01 19:25기사원문
해상감시장비운용대 및 해군함정과 교신…확고한 대비태세 강조
[계룡=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 해상초계기(P-3)에 탑승해 서·남해역 해상 경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해군본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제주도와 이어도를 포함한 서·남해역을 약 2시간에 걸쳐 비행하면서 61해상초계기전대장으로부터 초계기 작전현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해상감시장비운용대 및 해군함정과 직접 교신을 하면서 새해에도 우리의 바다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김 총장은 추자도 해상감시장비운용대장과 교신에서 "추자도는 남방해역의 길목에 있어 해상감시 및 경계를 위한 중요한 지역”이라며 "남방해역 해상 경계작전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3함대사령부 책임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중인 김창학함의 함장, 흑산도 해상감시장비운용대 전자장비담당 등과 잇따라 교신을 갖고 굳건한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총장은 전날 오후 새해를 앞두고 화상회의(VTC)를 통해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와 순항훈련전단 장병, 아크부대 19진 해상작전대와 동해합동작전지휘소, 우도 경비대 장병들을 화상전화로 연결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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