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걷기 좋은 길’ 7곳 선정…태양광LED 설치
2022.01.03 13:22
수정 : 2022.01.03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일상 속에서 걷기운동 활성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우리동네 걷기 좋은 길’ 7곳을 선정하고 태양광 LED 걷기운동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 걷기 좋은 길’ 선정은 2019년부터 주민 참여로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산보하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홍보해 건강한 걷기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걷기 좋은 길에는 △광적 신천길 △장흥 청정계곡길 △장흥 공릉천길 △선형공원 유양천길 △하늘물근린공원길 △토리근린공원길 △선돌근린공원길 등이 선정됐다.
양주시는 2021년 발굴한 7개 코스와 함께 독바위길, 회암사지길 등 기존에 선정된 2개 코스 등 9개 코스에 4종으로 구성된 ‘태양광 LED 건강걷기 안내판’ 42개를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걷기코스 지도, 코스별 총거리, 소모 칼로리양, 바른 걷기자세, 걷기 전후 스트레칭 방법, 걷기 독려 명언 등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걷기 좋은 길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내 건강친화적 생활환경을 점차 확대해 걷기 실천율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걷기 좋은 길을 2019년에 6코스, 2020년 5코스 2021년 7코스 등 매년 추가 발굴해 관리하고 있으며, 선정된 걷기 좋은 길은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걷기운동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