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유로·중앙로에 긴급화장실 무료 개방
2022.01.03 13:19
수정 : 2022.01.03 13:19기사원문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자유로와 중앙로에 긴급화장실을 개소하고 운수종사자와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는 장거리 운행 중 급한 용무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비뇨계통 질환 등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긴급화장실을 설치했다.
긴급화장실은 2개소로 서울과 연결된 주 간선도로인 자유로 난지슬러지 소각장 부근과 중앙로 화도교 부근에 각각 설치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화장실 개방이 운수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