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규모 추경 편성 논의, 여야에 정식 요청한다"

      2022.01.04 10:31   수정 : 2022.01.04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를 공식 요청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광명 소하리 기아차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추경 편성을 위한 국회 논의를 여야에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코로나 '완전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책임과 보상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이재명표 국가책임방역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감염병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국민 누구도 코로나 때문에 생활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소득 지원과 돌봄을 강화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소실보상,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한 국가책임제 도입이 핵심이다.

이 후보는 "부분 아닌 전부, 사후가 아닌 사전, 금융보다는 재정지원'이라는 3원칙으로 방역 협조에 따른 피해를 온전히 지원하겠다"면서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서도 국가의 책임 및 보상을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최소 25조원 이상의 대규모 추경이 필요하다며 야당에도 협조를 요청해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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