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빈곤국 아동에 희망의 빛 선물... CJ대한통운, 비대면 ESG경영 실천
2022.01.04 17:44
수정 : 2022.01.05 12:11기사원문
이번 봉사활동은 재단이나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배송된 태양광랜턴 DIY키트를 조립해 밀알복지재단으로 보내는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태양광랜턴은 무게가 125g에 불과해 휴대가 편하고 완충 시 12시간 가량 지속된다. 밤길 안전 및 아동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에너지 취약 지역의 교육 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야간 범죄나 화재 등 사회문제도 개선할 수 있어 현지에선 '희망의 빛'으로 불리기도 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 안전을 지키면서도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안전하게 참여하는 방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