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코로나 중증병동 열고 전담치료 한다
2022.01.05 18:33
수정 : 2022.01.05 18:33기사원문
중증병동은 중증환자병상 16병상, 준중증환자병상 14병상을 갖추고 있다.
동아대병원은 기존에 일반중환자실의 음압격리실(ICU) 3병상과 뇌졸중집중치료실(SCU) 8병상, 51병동 6병상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 중증병동은 안과 및 유방센터 환자들이 치료받던 51병동을 개보수해 기존에 흩어져 있던 기존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한군데로 모으고, 13개 병상을 추가해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허가병상수의 4% 확보 명령에 따라 중증환자 병상 8병상을 추가하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병원측은 총 38병상의 중증병동을 갖추게 된다.
안 병원장은 "국가재난사태에 버금가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시민들의 감염병 치료에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일반병실 부족으로 응급실과 입원이 적체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