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현장 공사대금 체불 특별점검 진행
2022.01.09 11:15
수정 : 2022.01.09 11:14기사원문
점검반은 오는 17일부터 7일간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4곳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각종 공사 관련 대금의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체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집중 신고 기간(오는 17~28일) 중 다수·반복 민원이 신고된 현장은 특별 점검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하도급 지킴이' 사용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및 전자인력관리제' 운영 관련 실태점검도 할 예정이다.
김현중 서울시 안전감사담당관은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노임·건설기계 대여 대금 등 각종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체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