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새만금 배후 우회도로 건설 본격화
2022.01.08 09:00
수정 : 2022.01.08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할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를 본격화 한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대도 사업은 올해 초 용역에 착수해 2023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위회도로 사업은 1888억 원을 투입해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것이다.
지난해 8월 기재부 일괄 예타를 통과했으며 완공 시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황등~오산 국대도, 서수~평장 국대도와 맞물려 전북지역 간선 도로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익산시는 오산~영만 국대도 건설공사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지난 2014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수립 시 건의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전라북도 SOC 종합진단 연구용역에 반영한 바 있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이 2018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수립을 건의하고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기획재정위원회 김수흥 국회의원과 공조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하여 끊임없이 노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 건설될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익산을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 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