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교육협회·한국기술사회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 앞장"
2022.01.08 10:09
수정 : 2022.01.08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드론교육협회(회장 김정윤)와 한국기술사회(회장 주승호)는 지난 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기술사회에서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활동과 교류사업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드론교육협회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재난안전정책과 드론을 이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공공임무 수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전문교육과 홍보활동 등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드론교육협회 김 회장은 "두 기관의 핵심 역량과 전문기술 등을 바탕으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드론활용방안과 전문교육을 진행, 녹색산업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면서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을 위해 연구개발 촉진과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공동발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으로는 △녹색혁신사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개발·플랫폼 구축 △녹색기업 기술혁신 연구개발 공동참여·전문적인 드론활용교육 △녹색산업 5대 선도분야(청정대기분야, 기후대응분야, 자원순환분야, 스마트물분야, 녹색 융·복합분야)를 통해 녹색혁신기업 기술사업화 촉진 컨설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이 포함됐다.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밀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국기술사회는 1965년 설립돼 과학기술분야 최고 전문기술인 단체다. 국민의 안전, 보건복지·환경 등의 보호·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술사 직무를 개발하고 기술사 기술 수준 향상과 업무수행 능력 증대, 해외 기술사와의 교류협력 등을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사업을 전개, 공공의 안전을 수호하고 안심구축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기술사회 주 회장은 "한국드론교육협회와 함께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이래 빛보다 빠른 발전의 속도로 변화를 겪고 있는 이 시대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면 적자생존 원리에 따라 도태되게 마련"이라면서 "스마트시대 부합하는 최신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드론, 자율주행차 등) 중심에 서있는 드론교육을 통한 실용과학기술을 도입, 녹색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