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읍 행복트리 ‘반짝반짝’…기부행렬 접속
2022.01.08 21:46
수정 : 2022.01.08 21: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작년 12월13일부터 운영 중인 ‘제6회 행복 담은 나눔 트리’ 기부 행렬이 올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5일부터 6일까지 와부1읍대장 이진규 10만원을 비롯해 ㈜살롱드 팔당이 200만원, 가수 설녹수 & 힐러리움이 백미 10Kg 50포-라면 40박스-롤화장지 50팩 등 280만원 상당, 우리집팔당닭발이 100만원을 각각 후원하며 2022년 희망찬 새해 기부 포문을 열었다.
특히 각설이 품바 싱어인 설녹수는 와부읍 소재 공연장 힐러리움에서 온라인 자선공연을 진행하며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해 나눔 트리에 전달했다.
현재까지 제6회 행복 담은 나눔 트리에 전달된 후원금-성품은 63개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해 총 4734만원이 모금됐다.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후원과 와부읍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작은 소원을 이뤄주는 ‘사랑의 소원 트리’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제창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분야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부에 동참해준 후원자에게 감사하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위를 좀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