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 백신 패스 반대 시위
2022.01.09 15:19
수정 : 2022.01.09 16: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지난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프랑스에서는 백신을 사실상 강제하는 '백신 증명서' 법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1·4분기 내에 백신접종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아이는 놔둬라" "차별 금지" 등을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독일에서도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독일 함부르크, 베를린 등지에서는 "이만하면 충분하다. 아이들을 놔둬라"라는 구호 아래 1만6000여명이 집결해 거리 시위에 나섰다.
프랑스는 12세 이상 인구 중 약 90%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독일도 2차 접종완료자는 71.8%정도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