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추사박물관 ‘스마트 서비스’ 개시…관람편의↑

      2022.01.09 22:33   수정 : 2022.01.09 22: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4일부터 ‘스마트 추사박물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추사박물관은 박물관 내 대형 키오스크, 스마트패드, QR코드 등을 활용해 유물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해설사 설명 없이도 유물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박물관 로비에 있는 대형 키오스크는 전시실 3곳 위치 안내는 물론 전시 유물 및 소장 유물 관람, 유물별 상세정보를 알려준다. 추사박물관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온라인 VR 전시, 박물관 소개영상 감상도 가능하다.


전시실 3곳에는 스마트패드를 비치했다. 스마트패드에는 그동안 전시실 벽면이나 배너 등으로 간단히 안내하던 전시 주제와 기획의도 등을 담아 관람객이 전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각 전시 유물 옆에는 QR코드를 부착해 관람객이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유물에 대한 상세 설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추사박물관은 스마트 박물관 서비스 구현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유물별 상세 설명을 작성하고, 고해상도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해당 자료를 모아 ‘전시-유물-교육 안내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를 터치스크린 등으로 구현했다.

한편 과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추사박물관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추사박물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로 매시간 최대 관람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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