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AI이준석 이미 등판…A1尹 한달 앞서 시험용으로 만들었다"

      2022.01.10 07:13   수정 : 2022.01.10 10:56기사원문
AI윤석열.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AI윤석열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AI이준석'도 등판 예정이라는 말에 이미 만들어져 연습게임 투수로 등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언론이 "이준석 당대표도 ‘AI 이준석’을 만들어 윤 후보 선거 캠페인을 돕겠다는 계획이다"고 하자 "AI이준석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고 이를 바로 잡았다.

이 대표는 "AI이준석은 'AI윤석열'을 만들기 한달 전, 후보가 확정되기 전부터 (만들었다)"며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바로 제작해서 활용할 것들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AI이준석이 연습 플랫폼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이준석을 먼저 가동해 오류, 친밀도, 자연스러움 등을 테스트해 이를 통해 수정된 값을 AI윤석열에 반영하고 있다는 말이다.
즉 일종의 베타버전이라며 것.

이 대표는 자신의 주특기인 컴퓨터, IT 분야를 적극 활용해 선거전에 사용하고 있다.
AI윤석열을 비롯해 '대규모 댓글조작 프로그램(킹크랩)'을 감시 적발하는 '크라켄' 등을 실전에 도입했다.


앞서 이 대표는 당대표 경선 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 선거운동의 효과가 극히 미미할 것으로 판단해 SNS와 온라인을 이용한 선거전을 펼쳐 재미를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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