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임신 “만삭까지 활동…자랑스러운 엄마 될 것”
2022.01.11 14:57
수정 : 2022.01.11 14: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미디언 이수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수지 소속사 A9미디어는 11일 “이수지 씨가 지난해 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생명을 품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출산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지 씨가 만삭의 몸이 될 때까지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며 “태어날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단 마음으로 현재 주어진 방송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수지는 최근 시즌2를 시작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시즌1에 이어 크루로 다시 합류해 활약 중이며,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고정 출연 중이다. 또 MBC ‘복면가왕’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수지는 앞서 2018년 12월 김종학 씨와 결혼했다. 2세를 갖기 위해 운동과 식생활 습관을 고쳐 약 14kg을 천천히 감량했다. 남편 김종학 씨 역시 결혼 후 금주까지 하며 함께 노력해 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10기로 데뷔 후, 2012년 KBS 27기 공채에 재도전해 합격한 특별한 이력의 개그맨이다. 2014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선 코미디 부분 우수상,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는 코미디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