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해안도로∼해안토지, 건축물 건설 억제 추진

      2022.01.12 06:46   수정 : 2022.01.12 06: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성=서정욱 기자】 강원 고성군은 바다의 조망권 확보 등을 고려, 조화로운 개발과 보존행정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12일 밝혔다.


12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주변 산세나 지평선 등의 시계가 차단되지 않도록 건축물이나 구조물등 인공 건조물의 연속적인 경관미를 형성하기 위하여 그 높이와 위치 등을 적정하게 유도하여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특히, 바다의 조망권 확보를 위해 해안도로로부터 해안까지의 토지에는 최대한 건축물 등의 건설을 억제하여 자연상태를 보존하고 해안 내륙과 해역으로부터 조망되는 해안의 경관을 보호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성군의 보존 가치가 있는 해안송림지구, 수변경관지구는 군민들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5년 군 관리계획에 반영, 고성군이 가지고 있는 천혜 자연환경 가치 창출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이에 앞서 고성군은 해안 군부대 경계용 철저망 철거로 무질서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해안 송림보호 및 이용에 관한 연구 용역을 지난해 9월 마쳤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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