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158명·164명 발생

      2022.01.12 09:07   수정 : 2022.01.12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58명과 164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9248명, 전남 7038명으로 늘었다.

12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1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9091~924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9일 133명, 10일 176명에 이어 3일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경로별로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31명(누적 31명)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4명(누적 91명) △남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누적 33명)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5명(누적 40명) △서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1명(누적 19명) △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8명(누적 8명) △광산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누적 67명) △광산구 소재 E초등학교 관련 5명(누적 27명) △남구 소재 C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36명) △광산구 소재 M제조업체 관련 3명(누적 36명)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50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8명이다.

또 △전남지역 확진자 관련 15명 △서울지역 확진자 관련 1명 △대전지역 확진자 관련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전날 1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6875~703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목포시 70명, 무안군 40명, 나주시 16명, 순천시 7명, 여수시·영암군 각 4명, 담양군·함평군·장성군 각 3명, 광양시·고흥군·해남군·영광군·진도군·신안군 각 2명, 완도군·화순군 각 1명이다.

목포시는 11일 현재 목포지역 누적확진자(927명)의 37%인 345명이 올해 들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자 모든 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최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상당수가 무증상자이어서 선별 검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3~14일 모든 시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각종 학원에 자율적인 휴원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 방역취약시설 종사자에게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주 1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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