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버려진 빈집, 리모델링 통해 숙박시설로 재탄생
2022.01.12 10:13
수정 : 2022.01.12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는 제주도의 빈집을 활용한 신개념 숙박상품 ‘다움’을 선보였다. 향후 하나투어는 제주스테이 ‘다움’ 북촌포구집을 시작으로 신풍리에 위치한 ‘신풍넝쿨집’과 수산리에 위치한 ‘수산미깡집’ 등 다움의 새 프로젝트 숙소를 차례로 선보인다.
다움은 '버려진 빈집을 다시 생명력으로 채움’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다움은 제주 지역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빈집을 재생해 ‘마을-웰니스’ 상품으로 개발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 의미를 더한다. 그리고 제주의 자연을 지키고 제주다운 공간에서 힐링을 하는 등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 3일 ‘하나투어x다자요 리사이클링 프로젝트 다움’ 기획전을 통해 첫 번째 상품 제주스테이 ‘다움’ 북촌포구집을 선보였다. 북촌포구집은 제주도의 한 해녀가 살던 빈집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다려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북촌 포구에 위치한 독채 숙소다.
기존 창고로 사용되던 별채가 프라이빗한 스파로 탈바꿈했으며, 돌담과 낮은 지붕 등 제주다운 청취를 한껏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북촌포구집은 하나투어 단독 판매로, 하나투어닷컴 또는 하나투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