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18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4개 스타트업 선정
2022.01.17 08:50
수정 : 2022.01.17 08:50기사원문
17일 스파크랩에 따르면 18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환경 분야 스타트업도 다수 선정됐다.
기업 운영을 돕는 서비스 분야도 눈에 띈다. 해킷의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작성부터 최종 합격까지 모든 기능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으로 채용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리로케이션 플랫폼 '소프트랜더스'는 임직원 해외 파견 시 필요한 비자, 보험, 이사 등의 서비스 구매를 효율적으로 도움으로써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문화를 만들고 있다. 수출입 운송 플랫폼 '욜카고'는 견적, 예약, 선적서류 교환, 화물 트래킹 등 모든 포워딩 프로세스를 플랫폼에서 제공하여 수출입기업에 경제적이고 편리한 국제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8기에 선정된 14개 스타트업에는 향후 4개월간 국내외 유수 창업가, 투자자, 전문가로 이뤄진 스파크랩 글로벌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한 스파크랩 알럼나이 커뮤니티 및 스파크랩이 한국 유일의 회원사로 활동 중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GAN)를 통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더불어 최대 1억원의 초기 투자금과 호스팅, 법률,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이 지원되며, 데모데이를 통해 국내외 우수 투자자 및 기업 관계자 앞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 발표의 기회를 얻게 된다.
스파크랩 김유진 공동대표는 "이번 18기는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하여 시장 혁신을 이끌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정하는데 주력했다"며 "선정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스파크랩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원티드랩, 미미박스, 발란, 블로코, 센스톤, 엔씽 등 수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온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스파크랩 전체 포트폴리오의 후속 투자유치율은 약 80%, 총 후속 투자 유치금액은 1조3000억원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