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에서 교원그룹 콘텐츠 제공"…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교원그룹과 MOU 체결

      2022.01.17 14:10   수정 : 2022.01.17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컴투스가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개발 중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에 교육생활문화 선도 기업 교원그룹 콘텐츠를 담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는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컴투버스에 교원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 이를 위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3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교원그룹은 에듀테크(교육+기술)와 생활문화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8개 계열사를 통해 2020년 기준 약 1조45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교육 사업을 비롯해 생활가전 렌털 및 상조 사업 등을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여행, 풀필먼트 분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 교원그룹의 핵심 가치인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 인연'을 실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MOU에는 교원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향후 컴투버스 내 서비스 입점을 검토한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컴투버스는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 △쇼핑 및 금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간 소통 공간 '커뮤니티 월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교원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손잡고 컴투버스의 '커머셜 월드' 등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코엑스아쿠아리움, 교보문고, 닥터나우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 실제 현실 속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를 컴투버스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분야 선도 기업과의 지속적 협업으로 독보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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