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송지아 샤넬·디올 티셔츠 짝퉁? "일부 사실, 반성"
2022.01.18 10:02
수정 : 2022.01.18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솔로지옥'에서 세명의 남성에게 구애를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던 뷰티 유튜버 송지아가 명품 가품 논란에 휩싸였다.
송지아는 17일 오후 "저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며 "가품이 노출된 컨텐츠는 모두 삭제 했습니다.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측에게도 사과하겠다"고 부연했다.
문제는 '솔로지옥'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만들어져 전세계에 전파를 탔다는 점이다. 관련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두고볼 일이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송지아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지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 가품 기사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습니다. 가품이 노출 된 컨텐츠는 모두 삭제 했습니다.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측에게도 사과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분들, 구독자분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 지 아 드림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