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벤처 차등의결권 찬성합니다"
2022.01.18 18:00
수정 : 2022.01.18 18:39기사원문
벤처 창업가 출신인 안 후보는 이날 SNS 단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약속했다. 차등의결권 도입은 벤처업계의 숙원 사업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일부 주식에 많은 의결권을 부여해 특정 주주(주로 창업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특정 주주의 지분을 방어하는 점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반론도 만만치 않게 나온다. 국회도 차등의결권 도입을 골자로 한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지난 10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상정이 불발됐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