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닐바렛 "첫 디지털 라이브쇼 성료"
2022.01.19 08:41
수정 : 2022.01.19 0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수입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닐바렛은 첫 디지털 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닐바렛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맨즈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라이브로 진행했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콘셉트는 '아이즈 와이드 오픈'이다.
이번 컬렉션은 군복, 공군 및 해군의 제복 등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었다. 군복 재단사인 닐바렛 가문의 유산과 남성 예복 재단사로서의 뿌리를 바탕에 둔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닐바렛은 현대 남성을 위한 새로운 '유니폼'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데님 재킷에 레이스 소재의 해군 칼라를 매치한 의복, 나일론과 코듀로이 소재의 커머번드(블랙 타이를 착용할 때 복부에 감는 띠)를 현대적인 벨트로 재탄생 시키는 등 예상치 못한 조합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와이드 컷의 해군 바지, 알파 인더스트리와 협업한 필드 재킷, 새틴 턱시도 등 다양한 곳에서 얻은 영감의 요소들이 컬렉션으로 구현됐다. 색상은 네이비, 블랙, 웜 화이트와 핑크가 컬렉션 전반에 사용됐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