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MS 블리자드 82조원 인수...게이밍기어 시장점유율 1위 신규수요 기대감↑

      2022.01.19 09:41   수정 : 2022.01.19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앱코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 82조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앱코는 전일 대비 10.69%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식을 주당 95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나스닥에 상장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지난주 종가 주가 대비 45% 이상의 수치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를 비롯해 '캔디크러시사가' '오버워치' 등의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다.

이 같은 소식에 이노뎁(17.16%) 등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앱코는 국내 1위 게이밍기어 전문기업이다.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A/S 접수 후 3일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해 국내 게이밍기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 신작, ‘검은사막’ 등 글로벌 흥행 속 수요 확대가 전망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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