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홈헬퍼' 파견

      2022.01.19 13:22   수정 : 2022.01.19 13: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산전·산후관리, 육아와 가사활동의 어려움이 있는 여성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홈헬퍼) 파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 등록된 저소득 가정 여성장애인 중 출산 예정 및 출산 여성장애인, 영아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 유아자녀 및 2인 이상 자녀를 둔 여성장애인, 가족 등 지원체계가 없는 중증 여성장애인 등이다.

출산 예정 및 출산 여성장애인은 임신관리 및 산후조리, 신생아 관리 가사도움 등 서비스를 지원받고, 48개월 이하 또는 2인 이상 자녀가 있는 여성장애인은 자녀양육, 놀이, 학습지원에 관련한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증 독거 여성장애인은 청소와 가사 등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홈헬퍼) 서비스'는 올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에 전화상담, 팩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37가정에 1451건 '홈헬퍼'를 파견하고, 상담 82건, 사례관리 및 지원 6건 등 사업을 수행했다.


송숙란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여성장애인 가사·양육 부담 해소를 통해 사회 참여를 늘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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