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제4회 전국대학생 기계번역 경시대회 진행
2022.01.19 13:50
수정 : 2022.01.19 13: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광운대학교는 지난 18일 '제4회 전국대학생 기계번역 경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문사회과학대학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광운대 영어산업학과가 주관하고 AI번역산업연구센터, 언어 서비스 산업체 에버트란, 솔트룩스파트너스, 플리토가 후원했다.
대회에서 사용한 소프트웨어는 에버트란에서 자체 개발한 '비주얼트란 메이트(VisualTran Mate)' 번역솔루션 프로그램으로 한국법령정보원에서도 법령번역을 위해 사용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광운대, 동국대, 성신여대, 육군사관학교, 인천대 등에서 50여명이 참가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유성현(광운대), 우수상 김정중(광운대), 송예림(광운대), 장려상 김영현(광운대), 김의진(광운대), 이예린(광운대)이 수상했다. 솔트룩스파트너스 최우수상 1명 박영은(육군사관학교), 플리토 우수상 2명 문수빈(육군사관학교), 강현선(육군사관학교) 에버트란 장려상 3명 이연지(성신여대), 진유리(인천대), 이경주(육군사관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이일재 광운대 AI번역산업연구센터장(영어산업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에 대해 “뉴노멀 대학교육의 중요한 시발점”이라며 “인문학과 공학이 융합적 산학협력을 도모해 비대면 어학능력 평가 프로그램과 프로토콜이 완성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청호 에버트란 대표(광운대 겸임교수)는 “번역이 글로벌 산업 규모로 커지면 전 세계적 커뮤니케이션 기초가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