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설맞이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운영

      2022.01.19 14:34   수정 : 2022.01.19 14: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설 명절을 맞아 '평택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를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비대면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진행된다.

△25일 안중읍 안중체육관 △26일 이충동 이충레포츠타운에 이어 27일에는 합정동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오전 10시부터 물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에는 농협, 녹돈, 오색소반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의 쌀, 배를 비롯해 돼지고기, 김치 등 18개 품목을 10~33% 할인율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에 평택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추방울토마토 드라이브 스루를 진행해 완판을 기록한 바 있으며, 또한 추석을 맞아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3차례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에 많은 관심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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