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마이데이터에 NFT 활용 추진

      2022.01.19 17:26   수정 : 2022.01.19 17:26기사원문
KB국민카드가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NFT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는 KB국민카드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MOU를 통해 블로코XYZ는 블록체인 및 NFT 기반 소셜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전산 연동 노하우와 솔루션을 KB국민카드의 '리브메이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리브메이트는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KB국민카드는 지난 해 12월 리브메이트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범 오픈하고,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사용자의 자산과 지출 현황을 하나로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KB국민카드는 블로코XYZ와의 협력으로 MZ세대의 관심이 많은 NFT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NFT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리브메이트를 통해 유망한 젊은 미술 작가를 위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NFT 서비스를 추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블로코XYZ 김경훈 대표는 "NFT 사업을 확장하면서 가장 좋은 콘텐츠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리브메이트에 포인트를 활용한 새로운 NFT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블로코XYZ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CCCV NFT를 통해 NFT 발행부터 개인 간 구매, 판매, 경매 등 다양한 형태의 NFT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MBC의 무야호 NFT, 서울드라마어워즈 트로피 NFT, 헤리티지아트의 길상당 NFT,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부산국제영화제 NFT 티켓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설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