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2022.01.20 09:33
수정 : 2022.01.20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판매 및 가공 서비스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신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롯데카드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식 데이터 공급기업으로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 데이터를 포함한 양질의 온·오프라인 유통 데이터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유통 계열사와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가공 협업 프로젝트 경험으로 유통 분야 데이터 제공에도 강점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카드는 △지역별 업종별 가맹점 카드 매출 데이터 △고객 프로파일 연계 카드 결제 데이터 △온라인 쇼핑 및 배달앱 시간대별 카드 결제 데이터 등을 판매한다.
또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지역별 업종별 유입 고객 및 상권 특성 △거주 지역별 고객 소비 특성 △지역별 업종별 경쟁 강도 △온라인 쇼핑 및 배달앱 고객 소비 특성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 구축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 "롯데카드는 유통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가공 업무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통해 수요기업들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데이터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인 이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