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경구용 치료제 '부시라민' 글로벌 임상 3상 FDA 승인 준비 소식에 강세

      2022.01.20 11:01   수정 : 2022.01.20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부시라민에 대해 캐나다제약사인 리바이브 테러퓨틱스사가 터키에서의 임상3상 701명에 대한 투여를 완료함과 동시에 미국 FDA에 신약신청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경동제약이 강세다. 경동제약은 부시라민의 원료수출허가를 한국식약처로부터 받은 바 있다.

20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경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3.43%) 오른 1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러퓨틱스(Revive Therapeutics)에 따르면 부시라민에 대해 터키에서의 임상3상 701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 터키에서의 임상3상은 글로벌 임상 확장계획에 따른 것이다.
리바이브측은 올 1·4분기 내에 글로벌 임상3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FDA에 승인신청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부시라민은 원래는 관절염치료제지만 리바이브가 코로나19치료제로 개발해왔다. 리바이브가 부시라민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치료제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해말 식약처로부터 부시라민에 대한 원료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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