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소외계층 200명에게 매월 '따뜻한 한끼' 제공

      2022.01.20 13:58   수정 : 2022.01.20 13: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해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후원한다.

현대중공업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매월 한 차례씩 소외계층 200명에게 특별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면서 설을 앞두고 떡국 떡과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골곰탕 즉석조리식품 등을 이날 각 가정에 전달했다.



다음 달부터는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자장면과 탕수육을 직접 조리해 대접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직원들도 직접 참여해 배식 등을 돕는다.


또 명절이나 여름철에는 짜장면 대신 명절 음식과 삼계탕 등도 준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지역 어르신 등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는 ‘자장면 데이(Day)’ 행사를 열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식사 대접이 어려워지자 식료품 전달로 대신해왔다.

올해는 다시 자장면 등 직접 조리한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온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더욱 세심히 살펴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 설명 : 현대중공업은 20일(목)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식을 전달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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