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종교시설·학원 등서 388명 확진…1년10개월만 최다
2022.01.21 10:33
수정 : 2022.01.21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종교시설·학원·일반주점 등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는 1년10개월만에 최다 확진자를 기록, 시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8명(지역감염 386, 해외유입 2)으로 총 확진자는 2만6120명(지역감염 2만5635, 해외유입 485)이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 론변이 확진자는 64명 추가, 누적 확진자는 778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020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407명, 생활치료센터에 56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388명 중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38명이, 수성구 소재 카페 관련으로 6명이,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21명이, 서구 소재 학원 관련으로 22명이,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7명이 각각 확진됐다.
동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으로 5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서구 일가족12 관련으로 2명이 추가,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늘었다.
남구 소재 일반음식점 관련으로 3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으로 7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으로 4명이 확진,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24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24명이, 해외유입으로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23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1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9만907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2%), 2차 접종 195만401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3%), 3차 접종 100만924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2.5%)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