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유명 레포츠게임 IP '낚시의 신' C2X에 담는다

      2022.01.21 14:33   수정 : 2022.01.21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인기 레포츠 게임 IP(지식재산권) '낚시의 신' 차기작이 C2X(가칭) 생태계에 합류한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 IP 신작 '낚시의 신: 크루'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에 탑재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낚시의 신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 이상,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32개국, 애플 앱스토어 기준 91개국에서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레포츠 게임계 슈퍼 IP다.

간단한 조작으로 실제 낚시와 같은 손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원작 IP에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증대시키는 지원 캐릭터들인 '크루' 개념을 도입해 전략성을 높였다.
사용자들은 게임 내 크루 및 아이템을 수집·성장시키고 다시금 상위 콘텐츠를 공략해 더 많은 재화 및 코인을 획득하는 P2E(Play to Earn) 사이클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자동 낚시 기능과 플레이를 하지 않는 동안에도 쌓이는 방치 보상 시스템을 탑재,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컴투스는 이처럼 유명한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낚시의 신: 크루'를 통해 게임의 재미와 C2X 생태계 안에서 사용자들이 경제 활동의 주체가 되는 진화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 세계 큰 인기와 팬덤을 형성한 낚시의 IP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결합시켜 글로벌 P2E 시장에 또 다른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컴투스 측은 기대했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 P2E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구축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와 '골프스타', '게임빌 프로야구', 이번 '낚시의 신: 크루'까지 스포츠 및 레포츠 분야로도 생태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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