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시험 지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2곳 더 늘린다

      2022.01.23 12:00   수정 : 2022.01.23 18:02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파 분야 기업들이 전파 시험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전자파 차폐시설인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2곳 더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를 수도권 이외 지역인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중 2개 권역에 우선적으로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서울 용산에 구축되어 있다.

이곳에선 사물인터넷(IoT) 기기간 혼·간섭, 드론 방향탐지, 자율주행용 레이다 센서 등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 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설계, 구축, 운영까지 전 단계를 지원한다.
기술 컨설팅을 통해 지역 전파 기업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파시험 수요에 대응하여 자유롭게 전파시험을 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사업은 3년간 개소별 총 사업비 최대 120억원 규모로 정부와 지자체 등이 50대 50의 비율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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